weekly politic letter I 2024.03.25 I D-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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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이십대만의 시선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이대로'입니다.
총선까지 D-16,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둔만큼 지난 22일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도 마감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마감일까지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래서 우리나라 정치를 떠올리면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답답한 정치이지만, 모른척 할 수는 없으니깐요😩
이대로라도 시원하게 지난 한 주간의 정치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총선까지 D-23, 오늘의 '이대로'를 소개합니다.
💌 오늘의 '이대로'
[이슈, 이대로]
1️⃣ 🔴국민의힘 : 윤석열X한동훈 갈등 2ROUND
2️⃣ 🔵더불어민주당 : 공천도 비례도 힘들다 힘들어
3️⃣ 이번주엔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 🧐 이대로가 알려줄게!
4️⃣ 👩🏻💻데이터로 보는 선거, 금주의 판세는?📈
[정치, 이대로]
🏃🏻♂️너도 나도 ‘화성 갈끄니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더니…📏 예상 외의 초이변 분당갑?
[청년, 이대로]
📞응답하라 청년 정치 3️⃣ 더불어 청년후보당!
[with, 이대로]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직접 톡을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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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의힘 : 윤석열X한동훈 갈등 2ROUND
#윤석열 #한동훈 #황상무 #이종섭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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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일어났었던 거, 기억하시죠?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하기까지 국민의힘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면서 한 고비를 넘기는 듯 했는데요.
얼마 전,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회칼테러’ 발언부터 이종섭 전 국방장관 출국, 그리고 비례대표 명단 논란 등을 중심으로 윤한갈등 2ROUND 양상이 그려져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윤한갈등 2ROUND, 지금 바로 보러 가시죠!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회칼테러’ 발언, “MBC는 잘 들어.”🔪
3월 14일, 대통령실 황상무 당시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 기자를 향해 ‘정보사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를 언급한 사안이 큰 논란이 됐습니다. 언급된 사건은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당시 한 경제신문 사회부장이던 오홍근 기자를 회칼로 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일이었는데요. 수사 결과, 상관들이 군을 비판하는 오 기자의 칼럼에 불만을 품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황상무 수석의 발언은 “정권 비판 보도할 때 조심하라”는 일종의 경고로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한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은 극속도로 악화됐고, 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황 수석의 ‘자진 사퇴’를 공개 촉구했어요. 초반에 대통령실은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지만 결국 언론 탄압의 큰 논란 속에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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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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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 장관, 결국 귀국✈️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 받는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이자 현 호주 대사가 정부 회의 일정을 이유로 출국 11일만에 3월 21일 오전 귀국했어요. ‘도피성 출국’ 의혹이 붉어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즉각 귀국’에 힘을 실었지만,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소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국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수도권 선거에 대한 위기감과 떨어지는 지지율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며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 등 비판적인 발언을 내놨죠. 결국 윤 대통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조기 귀국 건의를 수용했습니다.
💥비례대표 공천 갈등💥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는 한동훈 위원장과 ‘찐윤’(진짜 친윤석열)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 간 갈등이 폭발했어요.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처 당직자, 호남출신 인사 등의 배려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것이라며 비례 공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어요. ‘찐윤’ 이 의원이 한 위원장을 공개 저격하자, 여권에서는 윤한 갈등의 재조짐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공천 갈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상무 사퇴-이종섭 출국-비례대표 공천 갈등’까지. 총선 D-16, 국민의힘이 위기를 모면하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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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천안함 선체 함께 살펴보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 출처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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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불어민주당
: 공천도 비례도 힘들다 힘들어
#조수진 #박용진 #조국혁신당 #몰빵 #비조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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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을 민주당 후보는 그래서 누구에요?
조수진 사퇴, 박용진 최종 탈락🤨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됐던 조수진 변호사가 성폭력 피의자 변호 이력 논란이 일어 사퇴했어요. 강북을은 하위 10% 통보를 받았던 박용진 의원이 3인 경선에서 정봉주 후보와 결선에 올랐고, 박용진 의원의 30% 패널티로 정봉주 의원이 승리했었죠. 하지만, 정봉주 의원의 막말,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고, 다시 ‘박용진 VS 조수진’의 경선이 진행됐었습니다. 이때 박용진 의원은 조수진 의원의 25% 가산점으로 인해 55% 패널티를 안았고 결국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조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공천 확정 의원의 논란과 사퇴 상황이 벌어진 것이죠. 결국 이 자리에는 한민수 대변인이 전략공천을 받았고, 박용진 후보는 끝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몰빵!” VS “비례는 조국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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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국회에서 접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출처 : 뉴스1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지민비조 구호를 앞세워 협력을 말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정당 득표율이 크게 올라가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큰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지민비조’가 아닌 ‘지역구도 비례도 민주당에 몰아달라’는 이른바 ‘몰빵론’을 외치고 있습니다.
한편 ‘정권 청산’으로 인지도를 높인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를 넘어, 순서를 바꾼 “비례는 조국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 ‘비조지민’을 거론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조국혁신당을 찍기 위해 투표장에 간 김에 민주당도 찍자는 취지인 것입니다. ‘정권 심판’ 메세지를 앞세우고 있는 야권의 상황 속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은 정권 심판론에 공감하는 파이가 커진 것일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의석 위기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공천 잡음이 컸던 더불어민주당, ‘정권 심판론’에 기대어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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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번주엔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 🧐
이대로가 알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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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파를 들어보이며 한 말입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대파 한 단 가격은 3~4천 원이기에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요. 확인해보니 해당 매장에서도 하나로 마트 회원가로 팔고 있는 한정 세일 상품이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에 대해 ‘세상 물정 모르는 대통령이다’, ‘보여주기식 행보에 민낯이 드러났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답한 것 역시, 시중 가격과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쉽게 수긍했다는 점과 875원이면 생산원가에도 못 미쳐 오히려 농민들이 손해를 볼 가격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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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이재명 대표 / 출처 : 뉴스1 (오) 진보당 홍희정 대변인 / 출처 : 진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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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권에서는 ‘대파 한 단’이 정권심판의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875원 대파 찾기 챌린지’ 등을 하며 시장에서 대파를 구입한 가격을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증하고 있는데요. 20일엔 홍희정 진보당 대변인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제가 방금 마트에서 사 온 이 대파는 한 단에 4,980원이었다”라며 대파 한 단을 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역시 인천 미추홀 지역을 방문했을 때 대파 한 단을 들어보이고는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산다. 이 무식한 양반들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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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2000명 증원 땅땅땅. (반박불가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의대 2000명 증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의대증원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앞으로 학칙 개정을 하고, 대입전형도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과 관련해서도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가 단계적인 대책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을 더했는데요.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협)는 오늘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료, 수술 근무시간도 법정 근로시간인 주52시간으로 줄이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이 단체는 전국 총 40개의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이 참여하는 단체입니다. 다만 방재승 전국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조치를 풀어주고 대화의 장을 만든다면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협상 여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공의 조치’란 정부가 이번 주부터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고 공표한 것을 말합니다. 이달 초 가장 먼저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경우, 오늘까지 의견 제출을 하지 않으면 내일부터 면허가 정지됩니다.
👩🏻💻데이터로 보는 선거, 금주의 판세는?📈
#서울을 차지하는 자, 누가 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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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를 2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서울지역의 판세 분석을 했습니다. 양당 모두 48개의 의석이 걸린 서울을 핵심 승부처이자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자체 우세 지역을 32곳으로 꼽은 반면 국민의힘은 10곳을 꼽았습니다. 한강벨트로 통하는 양천갑-영등포을-용산-광진을은 여야 모두 박빙 선거구로 꼽았습니다.
#조국혁신당 : 선거는 기세야.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률이 22%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3%)과 1%포인트 차까지 좁혀진 겁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등이 의뢰한 전남지역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도 전남지역 정당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이 39.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조국혁신당이 TK(대구·경북) 지역에서 20%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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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결하는 ‘계양을’ 지역, 이대로에서도 소개해드렸었죠? 계양을 지역은 초기에는 이재명 대표가 크게 앞섰으나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계속해서 격차가 줄어들었는데요.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 22일, 매일경제와 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한 전국 주요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원희룡 후보 사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48% 대 43%로, 이재명 후보가 5% 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원희룡 후보가 많이 따라잡은 모양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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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화성 갈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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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구독자 여러분들의 추천을 받아 가장 Hot~한 지역구를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해드리는 “정치 이대로”입니다. 오늘은 그 4번째 시간, 경기 화성시 을과 경기 분당구 갑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지역구는 현재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 출마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꼭 주목할 만한 다양한 관전 포인트들이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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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34세, 화성을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입니다. 화성시는 18대 총선부터 갑·을로 나뉘었고, 동탄 신도시 등의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라 20대 총선에서 병, 22대 총선에선 정까지 4개 선거구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의 화성을은 상대적으로 번화한 곳으로 인근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LG전자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이 거주합니다. 가장 젊은 선거구인만큼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2008년 처음 신설되어 처음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부터는 계속 화성을에서는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곳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바꾼 이원욱 의원이 19대부터 21대까지 내리 3선을 지낸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연예인급 인지도를 가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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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3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답게 아직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3명의 정치인이 도전장을 내면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하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보다 한 살 많은 84년생 한정민 후보를 국민 영입인재로 맞춤 공천했어요. 민주당 역시 정치경험이 전무한 공영운 후보를 전략공천하며 3파전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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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훈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문화일보에서 15년간의 기자생활을 거친 뒤 2005년 현대차 전략개발팀 이사대우로 입사해 기업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어요. 2022년까지 근무를 하며 외부 출신으로는 입사한지 13년만에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되어 초고속 승진을 했는데 정의선 회장의 최측근으로 신임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기업인 경력을 살린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미래 먹거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화성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두 산업을 묶는 융합클러스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어요. 또한 동탄트램과 1호선 연장, AI 버스 체계 구축 등 교통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
한정민 후보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고려대 신소재학과를 졸업했고, 201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약 10년 간 동탄/화성 주민으로 생활했습니다. 85년생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 출마 선언을 하자 국민의힘이 84년생 한 후보를 바로 전략 공천했는데요. 한 후보는 10년 간 동탄에 거주한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아는 적임자라는 강점을 어필하고 있는데요. 한 후보가 내세운 공약으로는 분당선 동탄 연장 및 서울행 광역버스 확대, K칩스법 확대판 발의,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및 국제학교·외고 설립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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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연예인_이준석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컴퓨터과학 학사를 취득한 이준석 대표는 전국구 인지도가 강점인 후보입니다. 지난 총선까지 세 번 연속 본인의 고향인 서울 노원 병에서 낙마한 바 있습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이라는 새 집을 마련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의원,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개혁신당의 확고한 정체성을 보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의료시설 등의 인프라 개선, 동탄과학고 추진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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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책으로 경쟁합니다.
평균 연령층이 젊은 많은 만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겠다는 유권자가 많은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민주당의 우세 지역이라고 분류되지만, 유권자의 생각 변화도 유동적인 편이라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선전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중도보수 정당이었던 국민의당의 김형남 후보가 21.32%의 득표를 얻어 다른 지역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젊은 인구가 많은 만큼 후보들도 이념 논쟁이나 정권 심판론보다는 현실적인 경제 공약을 중심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의 운명이 달린 선거
개혁신당은 창당 초기 돌풍을 일으킨 것에 반해, 그 이후부터는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에 정당 지지율이 5%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선거 동력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요. 만약 개혁신당의 수장인 이준석 대표가 야심차게 도전한 화성 을에서 선전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개혁신당의 지지율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해요. 과연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의 향방은 화성을에서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토론회는 다음에 합시다
이준석 후보와 공영운 후보가 토론회 참석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어요. 이 대표는 22일 SNS를 통해 “화성을 후보자 토론회가 여러 방송국에서 잡혔는데 공영운 후보의 일방적 불참 통보로 토론회가 취소되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어요. 이에 대해 공 후보 측은 “28일 선관위에서 시행하는 공식 토론회는 나간다”며 지역민과 직접 대화하는 방향의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여론조사 결과 ‘1강 2중’ 구도인 상황에서 공 후보 입장에서는 굳이 이 대표의 강점인 토론에 응할 필요가 있겠냐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후보들 간의 기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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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더니…📏
예상 외의 초이변 분당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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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역구는 '분당 갑'입니다. 후보로 나온 두 거대 정당의 후보 모두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지지율도 접전인 상황이라 지켜볼 만한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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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은 대대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실제로 현역 국회의원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62.5%의 지지율을 얻으며 상대였던 더불어 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무려 “25%”의 투표율 차이로 승리했었죠. 그런데, 이게 웬걸? 이렇게 보수당의 세가 강한 분당갑 지역에서 엄청난 이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이대로와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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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입니다.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상대로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여기에 류호정 개혁신당 의원까지 출마해 2%의 지지율을 가져갔습니다.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보수 텃밭’이라는 기존 관념을 부수고 거대 정당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이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밝힌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는데요. 여당을 둘러싼 여러 사태들로 인해 중도층의 표심이 이동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더 현명한 투표를 위해 이대로와 함께 각 후보 자세히 파헤쳐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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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후보의 별명 중 하나는 바로 ‘강원도의 아들’입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2004년, 2008년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에는 강원도 도지사까지 역임하였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분당갑을 선택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정치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분당갑이라고 이야기 한 바가 있습니다. 이광재 후보는 특히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을 ‘집’과 ‘교육’으로 꼽았으며 대표 공약으로 판교의 AI 스마트밸리 설립과 3.8호선 연장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22일 성남시의원회에서 ‘서울 공항의 완전한 이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성남시 4개 지역구 후보 8명의 공동 공약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올해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후보는 2022년 보궐 선거 이후 분당갑 지역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근 유권자와의 만남에 박차를 가하며 초등학교 근처에서 학생들과 인스타그램 맞팔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장점인 대중성을 활용한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재건축 특별법을 통한 신속한 재건축 추진, 스마트 교통도시 건설, 한국의 실리콘 밸리 육성 등의 5대 공약과 더불어 주거.교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세부 공약들을 새롭게 내세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 결과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정해지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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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잡아라~ 대한민국 경제의 ‘새 심장’ 될까
이번 분당갑 선거에서 전문가들은 판교에 대한 공약이 가장 핵심 쟁점이 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판교는 IT 단지가 들어서며 한국의 실리콘밸리 등의 호칭을 얻었고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두 후보는 모두 판교에 대한 많은 정책들을 내놓으며 분당.판교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안철수 후보는 판교 민심을 겨냥한 한국 실리콘밸리 육성 등의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연 누가 판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분당이 염원하는 재건축, 진행시켜!🧨
지난해 말,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분당 지역의 재건축이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보장한다는 것이 신도시 특별법의 핵심인데요. 판교동을 제외한 분당 지역에 노후 건물이 많은 것으로 밝혀져 양측 후보 모두 ‘신속한 재건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재건축 시범단지인 선도지구를 최대한 많이 지정하여 주민들이 재건축을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여야 모두 주목하고 있는 부분인만큼 핵심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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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국민의힘의 청년후보자들을 소개했는데요. 이번 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청년후보자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명 '더불어 청년후보당'을 만만나보시죠!
1. 장경태 (동대문을 / 1983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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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동대문을 국회의원 후보는 최초로 전략공천이 아닌 일반공모로 국회에 입성한 평당원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초대 대학생위원장, 최초 30대 전국청년위원장, 최초의 30대 선출직 최고위원 등 입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민병두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천 탈락으로 인해 무소속 출마), 이혜훈 전 의원(미래통합당 컷오프로 지역구 변경) 등 쟁쟁한 현역 의원들과 경쟁했습니다. 그 결과 선거결과 54.5%를 득표하여 제21대 총선 서울 동대문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의정활동을 통해 청년의 정치참여를 돕는 청년 정치 사다리 3법과 청소년 사다리 4법, 공공임대주택의 70%와 국민주택의 50%를 청년에 먼저 분양하는 청년 주거 안정 특별법 같이 청년에 관한 법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단수공천되어 더불어민주당의 동대문을 후보로 나설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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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소영 (경기 의왕시·과천시 / 1985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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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후보는 변호사,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인입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기후, 환경, 에너지, 탈석탄을 주제로 활약했습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탈석탄을 추진하며 베트남에서 석탄 발전소를 건설하려 했었는데 이에 당시 여당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게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번에도 이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총선 후보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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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수 울산 남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특이하게도 초등학교 교사 출신 정치인입니다. 교사 5년차 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변호사 시험에 응시했고,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울주군의 종합적인 청년대책 제안, 소송 지원 활동, 탈북민 후원회 조직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7호 영입인재로 영입되어 지난 15일 울산 남구 갑에 전략공천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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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동아(서울 서대문구갑 / 1987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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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서대문 갑 국회의원 후보는 우상호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만들어진 서대문갑 청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공천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김동아 후보가 발탁된 것은 아니었는데요. 최종 3인에 오른 참가자 중 성치훈 후보가 우승했었지만,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 당시 법정에 출석하여 피해자를 비방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공천이 취소되어 김동아 후보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는 ‘대장동 변호사’라 불릴 정도로 ‘친명’, 이재명 후보와 정말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021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이재명의 대선을 도왔고 이재명 피습 사건이 일어나자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카이스트 경호원 퇴장 사건이 일어나자 고발장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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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귀령 (서울 도봉구갑 / 1989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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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도봉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언론인 출신의 청년 정치인입니다. 그녀는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을 진행하다, 2022년 1월 퇴사하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에 영입되었습니다. 같은해 4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인선되어 청년 문제 해결,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송 개혁 등을 강조하여 2년간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도봉구 갑에 도봉구청장 출신의 이동진 예비후보를 제치고 전략공천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고가 없는 도봉구에 전략공천되며 도봉구을에 가서 선거 운동을 하거나 선거 운동 도중 지역구에 대한 무지를 보여줘 논란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노래를 불러 공직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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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직접 톡을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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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오늘은 저희가 독자님께 홍보하고 싶은 앱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
바로 일반 시민과 국회의원 사이의 거리를 <소통>이라는 소재로 좁히고자 하는 히어위아라는 앱입니다! 히어위아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sns앱으로 블루투스를 켜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앱입니다.
이러한 히어위아가 이번 총선을 맞이하여 앱을 개편했다고 합니다. 내 지역 선거구와 출마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시민과 후보자가 1:1로 채팅을 나눌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되었는데요.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와 공감을 살펴볼 수 있는 섹션과, 후보자를 응원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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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보자들과 1대1로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현재 9명의 후보와 직접 채팅이 가능하며 5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앱을 깔고 사용하면서 보니 저희 지역 후보님께서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후보자님과 소통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채팅은 실제로 확인하면 [읽음] 표시가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직접 전달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러한 앱이 단지 선거운동 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선거가 끝나고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닌, 당선된 국회의원분들이 지역의 시민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기능과 행사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혹시 지역 시민들과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구독자분들께서는 한번 앱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본 글은 히어위아 측의 요청을 받아 무상으로 게재되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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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공천 마감! 우리 지역 후보자가 궁금하다면?
이대로X파일, 인스타그램에서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인천계양구을 #포항시남구울릉군 #광주북구을 #경기화성시을 #경기성남시분당구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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