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혹시 오늘 레터를 열자마자, 무언가 바뀐 거 못 느끼셨나요? 맞습니다. 쉬어가는 기간 동안, 전체적인 레터 디자인🎨을 다르게 바꾸어봤거든요. 더 예뻐진 이대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주실 거죠?☺️

산뜻해진 디자인과 함께, 이대로는 야심찬 새 프로젝트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바로 <청년, 이대로>의 '정치in터뷰' 인데요! 앞으로 4주간, '정치in터뷰'에서는 주요 정당에서 활동하는 청년 정치인들의 💬심층 인터뷰🎤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에디터들이 직접 가서 깊은 내용을 담아 왔으니, 4주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정치in인터뷰 말고도 👑APEC부터 🏘️부동산 이슈, 그리고🌟아이돌까지 이번 레터에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이대로가 가져온 이번 주 소식들 함께 보시죠!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APEC)가 개최됐어요.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회의에 이어 20년 만인데요. 이번 APEC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다자 외교 행사인 동시에, 국가 정상 간 일대일 회담🤝도 여러 차례 예정돼 있어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어요. 경주에서 어떤 합의가 도출됐는지, 어떤 부분을 더 지켜봐야 할지, <이대로>와 함께 차례대로 살펴봅시다!🤗

👑 금관 받고 핵잠수함 따블로 가!!🚀

이른바 캄보디아 사태라고 불리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폭행 및 납치·감금과 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범죄 조직들은 ✈️ 해외 고수익 알바라며 범죄의 늪으로 유인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학교 선후배, 친구를 범죄 조직에게 팔아넘기는 인신매매 브로커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어요.

지난 2021년 4건이던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신고가 불과 5년도 안 돼서 2025년 8월 기준 📈330건으로 집계됐어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도 대응에 나섰어요. 👮외교부와 경찰청이 현지 공관을 통해 피해자 구조와 보호에 나서고 있고, 대통령실도 전담 TF를 구성했어요. 하지만 정부의 대응이 미비하고,피해자가 아닌 되려 가해자를 구출했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어요.

이번 사태를 두고 🤝캄보디아 당국과 해외 범죄 조직 간의 유착, ❌공석인 주 캄보디아 대사,  😢20~30대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적 취약성이 얽혀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단순한 범죄 사건이 아닌, 청년들의 절박함과 제도적 공백이 맞물린 복합적 구조로 봐야 한다는 것이죠. 

⚠️혹시나 주변에 해외 고수익 알바라며 일자리를 제안받거나, 지인이 제안을 받고 해외로 가려고 한다면 해외취업 공고와 해외기업의 신뢰도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통해 꼭 살펴보세요!

지난 10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정치권의 주요 화두예요. 집값 문제는 원래 한국 사회에서 매우 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이번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부동산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서초·강남·송파·용산 서울 4개 구에서 서울 전역과 과천, 광명 등을 포함해 경기 12개 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것이 10.15 부동산 대책의 골자입니다. 최근 확대 지정된 지역들의 집값과 매매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택 시장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1️⃣ 대출이 대폭 축소돼요💸  대출 축소는 실질적 수요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편이거든요.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무주택자의 경우 기존 70%에서 40%, 유주택자 경우 기존 60%에서 0%로 대폭 📉축소됐죠. 또한 기존 주담대 최대한도가 기존 6억 원에서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해졌어요. 예를 들어 무주택자가 확대 지정된 지역에 있는 20억 가치의 주택을 사고자했다면 14억을 주담대를 통해 6억만 있다면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현금 두 배, 즉 12억이  있어야 주택을 구매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잔금을 전세 대출로 내는 방법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 대출이 금지🚫돼 전세 대출을 받은 사람은 규제 지역 내 3억이 넘는 아파트를 살 수 없어요. 대출 조건을 높이고 대출 금액을 낮춰서 집을 사고자하는 수요를 막고자 하는 거예요.

2️⃣ 갭투자가 🚫전면 금지돼요. 갭투자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적은 집을 매입 후 곧바로 전세 세입자를 구하는 것을 말해요. 달리 말하면 거주가 아니라, 투기가 목적인 매매죠. 하지만 앞으로 갭투자가 금지될 전망이에요. 바로 이번 10·15 대책이 2년간 실거주 의무를 부과했기 때문이에요. 규제지역으로 확정 지정된 지역에 주택을 매입하면 2년간의 실거주 의무와 6개월 이내의 전입 의무를 지게 됩니다. 

3️⃣ 다주택자의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포함됐어요. 2주택자의 취득세가 기존 3%에서 8%로, 3주택자는 4%에서 12%로 올랐어요. 양도소득세의 경우,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본세율에 30%p가 추가로 붙어요. 사실상 집을 팔아서 시장에 내놓으라는 강력한 압박이죠.

👎 난 이 대책 반댈세.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차가워요. 넓어진 규제 지역과 축소된 대출로 서울 및 수도권에 내집 마련이라는 목표가 👋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또한 이번 10·15 대책을 만든 관계 부처 공직자들이 과거 대출과 갭투자로 많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질타가 쏟아졌죠.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의 “정부 정책을 통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 국토부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의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들이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지 않냐”는 발언도 💢화난 민심에 불을 붙였죠.

지난 10월 28일, 서울의 유명 빵집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런베뮤)’ 에서 근무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씨가 과로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 정 씨는 개점 준비로 37% 가량 업무량이 증가한 📈 탓에 사망 일주일 전 주 80시간을 근무했고, 몇 달 전부터도 주 평균 58시간 이상씩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유가족은 고인의 죽음을 과로로 인한 업무상 재해로 보고 산재를 신청했으나, 런베뮤는 휴게시간 없이 일을 한 건 고인의 자발적 의지 때문이었다며 과로사 의혹을 부인했어요🙅.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베뮤 사업장에서 승인된 산업재해는 총 63건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에요.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런베뮤 전국 지점들까지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어요. 국내 제빵업계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런베뮤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고용노동부가 엄정 대응을 예고한 이번 기회에 노동 환경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지 더 지켜봐야 합니다.

<👀 정치질 맛보기>

연세대학교를 방문한 르세라핌 멤버들과 ‘Stress free spagetti zone’ |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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